홀전문카페 매장운영중이고 1인근무에요 매장에 유리빨대랑 유리/도자기컵만 쓰는중인데
손님들이 컵을너무많이깨먹어요 빨대도그렇고 오늘은 쟁반을바닥에내려두고먹다가 일어서면서 발로밟고 깨버리네요. 그치만 봐줬어요 학생들이고 본인과실이고 바닥이 미끄러웠던것도 아니지만 보통 카페에서는 컵깬다고 잔값 받는경우는 드물잖아요...
일주일에 컵1개 빨대1개씩은 깨지고 알바도 한달에두개정도는 컵을깨요 실수이긴하지만.. 저희가 대형카페가아니라 인건비다떼면 월순이익이 100~잘팔면200만원 남는데 이젠 이것조차 아깝네요. 잔이쁘다고 오는손님들도 많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몇일전에추석에 아줌마둘 아저씨하나 할머니하나 왔는데 음료 다 먹고 반납하면서 1.5미터는되는높이에서 유리잔을 떨어뜨렸어요. 잔은산산조각나서 카운터앞까지 튀었는데 그거리가 3미터는되거든요. 손님은들어오지 지금 하고있는 음료도있지 바빠 뒤지겠잖아요.
근데 다른손님들은 뭔가 미안하다면서 자기가 치우려는제스쳐가 있는데 그러면 제가 아휴 아니에요!! 이런건제가 치워야죠 하고 절대못건들게하고 컵값얘기꺼내셔도 괜차나요~하고 말아요. 근데 이사람들은 뻔뻔하게 안에 음료도남은컵을 깨서는 어우 이거 어쩌죠?하고 멀뚱멀뚱하게 서서 저만 쳐다봐요. 미안하단말도 없어요. 아..바빠 죽겠는데 짜증이 확 오르는데 그제서야 "이거 혹시 제가 물어야해요?" 하길래 예 3000원내셔야해요 하고 받아냈어요.
2년장사인생 첨으로 컵 값을 받네요 티팟깨도 굳이 안받았었는데 사람이 너무 짜증나서 받아버렸어요. 근데 깬사람도 가만히 있는데 뒤에있는 할머니가ㅋㅋ 사람이 장사를 하는 사람이면 좀 사근사근하게 웃을줄 알아야하지않냐 우리가 컵을깼어도 뭐씹은것처럼 굴면안된다 얘기하는데 컵은 지들이 깨놓고 왜 혼은 제가나는지 모르겠어요 어이털리잖아요. 아니면 뭐 제가 머리에 총맞았나요 그상황에서 웃게... 제가 실제로 표정을 거지같이 지은것도아니에요 그냥 눈은웃지못하고 입꼬리만올리고 있었죠 바쁜와중에 지들때문에 유리도치워야하고 밀대도 밀어야하고 손님지나는길이라서 마른걸레로 한번 더닦아야하는데...ㅋㅋ
아 예 하고 보냈더니 저 퇴근하고 알바있을때 할머니가 다시 와서는 울 알바한테ㅜㅜ 장사하는 사람이 유도리가 있어야지 손님이 컵좀 깼다고 그렇게 표정도 기분나쁘게 짓고 컵값3000원을 받아가는게 친척도 와서 기분좋게 커피팔아주러왔는데 돈을 유도리있게 안받으면되는데 굳이 그걸 받아가서 기분이 안좋아서 내가 다시 왔다. 자기가 여기오고 나중에 커피팔아주러올수도있는거고 단골할수도 있는건데 사람이 그러면안된다. 사장은어딨냐 사장번호줘봐라 사장한테 이얘기좀 전해라 5분넘게 일장연설 늘어놓으시고 가셨답니다. 분명 주문받을때까지만해도 아이구~ 사장님이 참 젊고 친절하다면서 좋다고 할때는 언제고 자기들이 컵깨고 나서는 괜히 지레찔려서 표정이 안좋니마니 장사를어떻니 훈계하는게 참 동네장사가 엿같네요. 2년째인데 이제처음이면 앞으로 영원히 안왔으면 좋겠네요.
유리잔하나를 8천원 주고샀고 음료는 4500원하는데 3000원만 받은걸 감사히 하질 못할 망정 이것마저 물어내기 싫다고 찡찡거리네요. 애초에 미안하다고만 했으면 그 3000원조차 안받았을텐데말이죠. 진짜 미안하다는 한마디면 됐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