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쯤 한 아주머니가
급히 오시더니 제일 좋은 자리 달라고
요청을 하시더군요.
좌석이야 다 그만 그만 하지만
나름 더운 날씨라 넓고 시원한 자리로
두분 준비해 드렸습니다.
잠시후 스님이 한분 오시더니 같이
착석 하시더라구요.
복집이라 가끔 스님들도
오셔서 별 신경쓰지 않고
음식 준비 해드렸는데
말씀하느라 음식을 조금만 드시고
포장 요청하더라구요.
아채들은 많이 드셨길래
주방에서 야채 더 챙겨드리고
포장 완료하여 전해드렸습니다.
몇시간후 전화 하셔서
복을 몇조각 빼고 빼고 포장했다고
자기가 포장요청전에 갯수 세고
드렸다고 생때를 쓰기 시작하더군요.
주방에서 야채를 전달받아
홀에서 바로 포장한거라
그럴리 없다고 설명드렸지만
말이 통하지 않더라구요.
몇조각 있어냐고 물었더니 15 조각
있었는데 12조각 밖에 없다는 겁니다.
저희 레시피에 그요리는 12조각 이라고
레시피 사진 찍어 보내 드렸습니다.
다음에 재방문하시면 무료로
다시 드리겠다고 말씀드렸더니
자기가 그런거 바라고 전화 한거 아니고
장사 오래할려면 그러면 안됀다고
말씀 하더라구요.
손님이 먹던 음식 뭐가 그리 탐이나서
고기를 빼고 넣겠어요.
어따 쓰겠다고 ㅠㅠ
요지경 세상에서 장사 하다보니
별일이 다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