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카페 사장입니다!
작년가을즈음...
밤 12시 마감 겨우하고 집에가서 씻고 누웠는데 보안알림이 막 울리더라구요?
카톡확인해보니 보안구역 내 이동이 감지되었다고 모니터링 안내메세지가 와있었어요ㅜㅜ
이런일이 평소에는 아예 없었어서 심장 두근두근 떨면서 해당시간대를 확인해보니...맞아요!! 정말 무언가가 가게안을 활보하고 있었는데 그정체는 바로 삼색냥이🐱🐱🐱🐈🐈🐈⬛🐈⬛....
아니... 마감전에 환기시킨다고 문을 활~짝 다 열어놨었거든요. 마침저희가게가 앞문뒷문 테라스폴딩도어, 위로열리는 창문3개까지 문이 정말정말 많았거든요😲
이거다열면 바람이 아주그냥 쌩쌩부는데 이틈을타서 가게안으로들어왔나봐요ㅜㅜ 그리고서 제가 문을 호다닥 닫고 퇴근해버리니 나갈길도없고.... 길고양이들 하악질하면했지 나여기있소~하며 울진은 않잖아요?? 정말 상상도 못했구😭...
가게안에 컵이 많아서 혹여나 고양이가 컵진열대로 들어가서 다쏟으면 큰일이니까 문열어주려고 새벽 한시넘어서 잠옷바지 입고 자전거 타고 다시 부랴부랴 출근했습니다. 이미 건물앞에 캡스 직원분이 도착해계신 상황이었고...
😲 : 헉 경비 울려서 오신거에요?? 안그래도 씨씨티비 보고왔는데 그거 고양이땜에 울린거에요!..
👮♂️ : 네?? 고양이요?????
😲 : 환기할때 문열어둬서 들어왔나봐요ㅜㅜㅜ
👮♂️ : 아ㅋㅋㅋㅋ 그래도 사람아니고 고양이여서 다행이네요 그럼전 안들어가봐도되는건가요??
😄 : 예ㅋㅋ 제가 고양이내보내고 갈게요ㅋㅋㅋ 들어가보세요!
결국은 하악질도 않는 순딩순딩한 삼색냥이 한마리와 인사하고 귀가했습니다.. 고양이는 좋지만.. 그래도 퇴근이 더좋거든요...그래서 하루에 두번퇴근시켜준건가 싶기도한데^!^.... 귀여운 해프닝으로 끝나서 다행이죠?
사진은 가게안을 위풍당당 활개하며 다니다가 제가오니 겁먹고 나가지못하는 삼색냐옹이. 마지막사진은 최근 저희카페 뒷편에 정착하게된 5남매 애기냥이들이에요! 귀엽죠? 부럽죠? 부러워않으셔도 돼요. 저 고양이 알레르기 위험도100인사람이여... 눈으로만 만족하겠읍니다.
점점 시원해지다못해 한밤중에는 발가락이 시려워질만큼 제정신이 아닌 날씨에 빨리적응하시길 바라며 오늘도 열심히 일해봐요!! 와자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