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아침에 술취한 손님5분이 들어오셨어요
국밥을 시키고 술을 시켜서 먹었는데 1분은 계속 주무시는거예요 밥도 얼추 다먹고 술도 4병이나 마셨어요 술취한 분을 모시고 나가다가 뚝배기를 뜨거운물에 담가놓은 냄비를 선풍기와 함께 넘어져서 뚝배기들이랑 선풍기가 박살났어요ㅠㅠ 점심장사도 해야하는데 같이 온 친구들은 계속 죄송하다하는데 저는 멘붕이 왔어요 ㅠㅠ 일단 뚝배기가 50개중 30개정도 깨져서20만원만 받았어요ㅠㅠ 근데 그분들이 친구분을 놔두고 자기들끼리 가버렸어요 조금만 재우고 보내야지 하면서 그냥 말없이 뚝배기를 치웠어요ㅠ 11시가 되어 깨웠는데 일어나지 않는거예요ㅠㅠ 가래침은 온 천지에 다 밷어놓고 하는수 없이 경찰을 불렀지요 경찰한테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깨면 선풍기값을 물어내라고 말해주라고 했지요 한참후에 전화가 왔는데 부모님이 저한테 운동화 못봤나면서 도리어 화를 내더라고요 전 차분히 슬리퍼 신고왔다고 했지요 선풍기도 작년에 산거라고 똑같은거 사야한다면서 76900원을 받았어요 친구들이 뚝배기값을 물어주고 갔다고 설명을 해줬지요 전번을 주길래 계좌번호랑 뚝배기 깨진사진이랑 보내니 나중에 보고선 죄송하다고 하더라고요 주방에 사람이 있었으면 큰일날뻔했어요ㅠㅠ
근데 새 뚝배기사는값은 37만원이 나갔어요ㅠㅠ 제가 잘한거 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