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조개구이집 인수 후 현실이 너무 다르네요. 가격 인상 고민입니다.
조개구이집을 인수해 운영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남는 게 없고 장사도 인수 전에 들었던 것보다 너무 안돼 답답한 마음에 글 올립니다.
처음에는 권리금을 억 단위로 요구하셨고, 협의해서 금액을 낮춰 인수했습니다. 당시 전 사장님은 “5개월만 하면 권리금은 뽑는다”고 하셨는데, 직접 운영해 보니 제가 겪는 현실과는 차이가 너무 큽니다.
인수 당시 주방 집기는 낡고 상태가 좋지 않았고, 매장 위생 상태도 좋지 않아 청소하고 정리하는 데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제가 너무 성급하게 결정했나 싶어 후회도 됩니다.
특히 여름 비수기에는 인건비조차 감당하기 버거웠습니다. 조개는 원가 부담이 커서 팔아도 남는 게 거의 없고, 그나마 주류 판매로 버티는 느낌입니다. 매출이 나와도 정작 손에 남는 돈은 별로 없네요.
그래서 메뉴 가격을 올려야 하나 고민인데, 손님이 더 줄어들까 봐 쉽게 결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조개구이집 운영하시는 사장님들도 비슷하신가요? 조개 구성이나 양을 조정해야 할지, 가격을 올리는 게 맞을지 경험 있으신 분들의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