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후3개월!
오픈빨 끝나갈쯤 한통의 예약전화가 왔다!
금욜7시 12명! 회식~~
옳타구나! 덥석물었지~~
메뉴는 목욜쯤 정해서 다시 연락준다고해서
설렜지요 아~~ 나도 죽으라는법 없제! 하구
최초전화 화욜
메뉴선정 목욜
금욜당일 5시쯤 재확인전화통화까지 끝내구
5분후다시 전화옴
건배사를 할때 쓸 술이 필요하다네요
그술을 구해달라고ㅡ
인터넷에 이미 사기로 판명된줄도 모르고
떡~~하니 2시간안에 구해야하니
소개받은 주류사에 전화해서
350 현찰을 송금하고
오지도 않는 술
못오게됐다는 손님
내일 오겠다는 그 말을 믿고.
준비한음식 폐기하면서.똑똑한알바가
이거 사기같다는 소리에
다시 전화를 거니 뚜뚜뚜ㅡㅡ조졌당.ㅜㅜ
곧바로 경찰서 가려니까
그날따라 손님들이 연이어 들어오시고
밤12시지나서 경찰서에서 조사쓰고.새벽3시 집으로!
에구ㅡ
가뜩이나 힘든데
왜 이런일에 혹했을까 자책하면서
눈물도 흘리고ㅡ.
창피해서 말도 못하고
그돈 여기서 벌어서 갚기 싫고 억울해서
집근처 부페식당서 설거지하면서
4월부터7월까지 ! 벌어서
겨우 내 자신에게 면죄부를 주며
더운8월은 쉬엄쉬엄 영업하다
9월이 시작되었네요!
참!
살다살다~~
며칠전 제 사건은 미제사건으로 분류시킬꺼라고
경찰서 통보가 날아들고!
그래도 이제그만잊고.부지런히 살아볼라구요!
저 힘 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