펍 운영한지 만 4개월 된 병아리사장입미다
그날은 굉장히 무더워서 맥주가 땡길수밖에 없는날이었어여
저녁 9시쯤 남2여2 손님들이 출입구쪽 테이블에 자리잡으시더라구요
남자끼리 여자끼리 앉는걸 보니 연인은 아니고 친구 or 썸 인것같았죠
간단한 안주에 맥주와 소주를 번갈아 드시며 하하 호호 아주 분위기가 좋아보였습미당
그러다 갑자기 여자 두분이 사라졌어여
어디로 가셨는지 남자분 두분이서만 조용히 술잔을 기울이고 계시더라고요
얼마나 지났을까 남은 두분도 떠나시고 테이블을 정리하는데 남자분이 놓고가신건지 약간의 사용감이 있는 에어깔창이 덩그러니 의자밑에 있더라구요🥲
혹여 찾으러 오실까봐 고이 보관해뒀는데 한달이 지난 오늘까지 여전히 깔창만 남아있습니다
다시오시는 그날까지 기다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