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저희 가게가 근처 행사로 갑자기 바빠졌던 적이 있었어요 진짜 미리 대비도 못한 상황에 예측없이 갑자기 몰리니까 정신을 못차리겠더라고요 그래서 이리저리 정신없이 뛰어다니다가 저희 가게 주방이 낮은계단 두개를 올라서 가는 구조입니다 계단 내려오다 갑자기 억! 하면서 발목을 접질린거예요 근데 사장님들 공감하실겁니다 바쁜데 아픈게 문제겠어요 더구나 내내 한가하다 바빠지니 매출 오르는 소리에 아픈건 참아지더라고요 그렇게 절뚝이면서 겨우 마감하고 나니 발목은 퉁퉁부어서 벌게져있고 진짜 한걸음도 못 디디겠더라고요 ㅠㅠ 결국 남편차 타고 응급실 갔는데 그거 아세요 아프면 나도 모르게 앓는소리 내는거 저는 발목이 너무 아파서 의식조차 못했는데 아마도 제가 응급실에서 대기하는동안 아~~~아 아흑! 이러고 앓는 소리를 냈나봐요 남편이 갑자기 아니 아~~아! 이러면 안아파? 이러는 겁니다 이런 쌰갈! 제가 끙끙 앓는 소리가 부끄러웠는지 모르겠지만 아니 사람이 아프다는데...하~~그러더니 휠체어타고 X-레이 찍으러 가는데 또 한다는 소리가 늙어서 아프고 병들어서 이렇게 휠체어 태우고 다녀야되면 바다로 훨체어 밀어버릴거라고...본인은 그게 재밌다고 농담이라고 한거겠지만...하~~~내 몸이 아프니 농담으로 안들리고 짜증만 나더라고요 순간 아~~~이래서 사람 죽이나보네 하는 생각이 잠깐 ㅋㅋㅋㅋ 그래도 뭐 어쩌겠어요? 미워도 다시 한번이라는데 데리고 살아야지 ㅋㅋㅋㅋ 힘든일도 많고 고생도 되지만 그래도 웃으면서 살아보자고 일상 일화한번 남겨봅니다 진지하게 읽지마세요 저희 부부 그래도 나름 재밌게 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