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단이 이제는 광고 수단을 넘어 하나의 ‘소비 방식’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업체들은 광고비 대신 상품이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소비자는 리뷰나 콘텐츠를 만들어주는 구조죠.
그런데 체험단 참여자가 계속 늘어나면 어떻게 될까요?
원래 자기 돈을 내고 미용실을 가고, 밥을 먹고, 카페를 가고, 피부관리를 받던 소비 중 일부가 체험단으로 대체됩니다.
결국 각 업종의 자영업자들이 광고를 위해 서로의 잠재고객에게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정상적으로 돈을 내고 소비하던 시장 자체를 조금씩 잠식하고 있는 건 아닐까요?
체험단이 새로운 유료고객을 만들어내는 수준에서는 광고지만, 체험단을 이용하는 것 자체가 하나의 생활 소비 패턴이 되는 순간부터는 이야기가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요즘 자영업하시는 분들도 이런 느낌 받으시나요?